티스토리 뷰

 

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31 :: 낮잠 자는 자세가 왜 그러니? 목에 담 오겠다 (D+341)




너무 덥다.

정말 너무 덥다.


폭염이 계속 되는 요즘.
에어컨 없는 집에서

아가나 어른이나 몸이 흐느적 거리는 건 마찬가지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은

아가는 온 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다는 것.


정말 미안하구나.


...


그래도 어찌 어찌 버티면서 지내다가

낮잠을 잘 때가 되면 잠깐이라도 잠이 들어주는

새봄이가 정말 고맙다.


요즘은 새봄이도 조금 컸다고

이렇게도 누웠다가 저렇게도 누우며

자세를 곧 잘 바꾼다.


아마 날이 더워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새봄이가 잘 자고 있는가 살펴보려 오면

생각지도 못한 자세로 잠을 잘 때가 있다.


엎드려 있기는 한데

그냥 엎드린 것도 아니고...

허리는 살짝 들고 머리를 푹 쳐박은 채

팔은 어떻게 비틀어졌는지...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 자세다...


저렇게 자고 일어났다간

목에 담이 올 것 같은데

어쩌지?


어린 아가들이 혹시라도 목에 담이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


2017.07.27.

D+341


에필로그

* 아빠는 저 자세를 흉내도 못 내겠다.... 아크로바틱? 요가? 필라테스?


** 아가가 낮잠을 자면 한 번씩 찾아가서 꼭 하는 일! 숨을 쉬고 있는지 배 살펴보기... 나만 그런가?



이렇게도 잔다...





공감 나누기

잠깐만요!! 여기서 창을 닫지 마시고!!


요 아래 조금만 더 내려가면 공감 버튼(하트 모양 뿅뿅)이 있어요.

이걸 눌러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라고 다른 블로그에는 많이 씌여 있던데.. 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눌러주세요..ㅎㅎ 로그인도 필요 없답니다..)

댓글도 환영이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