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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9 :: 오늘도 실패다?! 낮잠 재우기 어려워(D+315)



주말 아침이 밝았다.

새봄이의 아침은 그 보다 먼저 밝았다.


4시부터 아침을 맞이한 새봄이.

이전 같았으면 새봄이가 배가 고픈가 싶어서

얼른 수유를 했지만,

밤중수유를 끊기로 한 요즘엔

가능하면 바로 재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지난 일주일간 이런 패턴을 반복하느라 고생한 새봄 엄마가

오늘은 영 일어나질 못한다.


"그래! 주말이잖아!! 오늘은 아빠가 재워줄게!!"


그렇게 시작된 새봄 재우기 프로젝트!

아기띠에 새봄이를 안고 30여분을 돌아다녔을까?

드디어 잠이 든 새봄이...


다행히 곤히 잠에 잘 들었다!!


훗!! 별거 아니군!!


아침 9시. 낮잠 재우기 프로젝트 시작


잠에서 다시 깨어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한 새봄군..

아침을 먹고 신나게 한 탕 놀이를 마치고 나니

슬슬 잠이 오는 모양이다.


"그래 다시 자는거야. 낮잠 잘 시간이야~ 아침 9시잖아~"


새벽에 새봄이 재우기에 성공한 이후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새봄이를 안아 재우기 성공

이제 잘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잠자리에 내려놓자마자 

"으앙~"


1차 시도 실패! ^^;;

어랏?


다시 안고 재우기 시작!!


눕히기 2차 시도 실패! ㅡㅡ;;


...


눕히기 3차 시도 실패!! ㅜㅜ


...


아무리 조심 조심 눞히려 해도 

어찌나 등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하는지...ㅠㅠ


새봄이 표정은 졸려 죽겠다는 표정인데,

자기도 자꾸 잠에서 깨니 더 괴로운 모양이다.


아기띠까지 풀지 않고 함께 눕혀도 소용이 없다...


...


눕히기 4차 시도 실패!! @,.@;;


...


결국! 5차 시도 때 재우기에 성공했다!!


시계를 보니 10시 45분!!!


새봄아.. 고생 많았다..ㅠㅠ

(아빠도 고생 많이 한거 알지?)



2017.07.01.

D+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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