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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6 :: 밤중 수유가 괴로워... (D+311)



새봄이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 갓난아기 시절에 밤중수유를 하다가 어느정도 크면 밤중수유를 끊는다고 한다.


근데 새봄이의 경우는 오히려 

갓난아기 시절에는 밤중수유를 안하고 통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밤중에 수시로 깨서 엄마 젖을 찾는다.


밤 11시... 1시... 4시...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깨어서 자지러지게 울다보니

새봄이 엄마도 안쓰러운지 쮸쮸를 물려주었다.

(깜깜한 방 안에 저렇게 혼자 앉아서 자지러지게 운다..ㅠㅠ 물론 엄마아빠는 옆에서 자고 있고..)


그렇게 며칠을 지냈더니 매일 같이 밤중 수유가 반복되었다.


이러다 습관이 되겠다 싶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이때는 당연히 밤중수유가 끝나있어야 한다는 글이 대다수였다.


어젯밤에 큰 결심을 하고 밤중수유를 끊어보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새벽 2시에 깬 새봄이.

수유를 하지 않고 엄마, 아빠가

이렇게, 저렇게 달래고, 어르고 해 보았지만 속수무책!

한밤중에 얼마나 울어제끼던지..ㅠㅠ


그렇게 울던 새봄이.. 결국 한 시간 반 내내 울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했던 시간들...

얼마나 안쓰럽던지...ㅠㅠ


새봄이가 잠 든 후에 흘린 엄마의 눈물이 

아빠의 마음을 더 흔들어놓는구나...ㅠㅠ


2017.06.27.

D+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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