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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22 :: 밀착 (D+333)





오전 보충 수업을 마치고

빛의 속도로 집에 돌아왔다.


어제 예고 했던 대로(?)

오늘도 오후에 아이사랑놀이터에 가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현관 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카톡이 울렸다.


"새봄이 내 배 위에서 자는 중.."

새봄 엄마의 카톡이었다. 


...


조심스레 방안으로 들어섰다.

이 장면을 놓칠 수 없었다.

바로 카메라를 들고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이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


돌 근처가 되니 

애착이 더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


이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기 어렵다.

아가와 몸이 맞닿은채 나눠지는 체온이, 

아가가 숨을 쉬느라 몸이 들썩 거리는 게 

몸으로 온전히 느껴지면

생명의 신비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물론 이건 겉마음이고..

속마음은...


"덥다"


...



2017.07.19.

D+333


에필로그


새봄이가 태어난지 14일째 되는 날 찍었던 사진이다.

산후조리원에서 아빠 품에 안겨 잠이든 그때..

저 조그마했던 새봄이가 이렇게나 커버렸다.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 구나...


이 시간이 천천이 갔으면 하는 마음과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요즘이다.


...


** 오늘은 그림이 두 장이다! 겁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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