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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4 :: 자는 것이 닮았네 II (D+308)


며칠 전, 엄마와 나란히 자고 있는 새봄이에 관한 내용으로 글을 하나 올렸었다. 

( ※ 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1 :: 자는 것이 닮았네 (D+306) )


그 글을 아내가 보았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선물이라며 카메라에 담긴 사진 몇 장을 보여주었다.


아빠와 새봄이가 나란히 자고 있는 모습.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준 아내가 참 고마웠다. ㅋ


별 것 아니지만, 나에겐 그토록(?) 바라던 일이었으니...


이제 마지막 미션!

온 가족이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건데...


이건 미션 임파서블??


2017.06.26.

D+309


* 사족 1 *

그림을 그리고 있던 모습을 본 아내가 한 마디 거든다. 

"나도 해볼래"

"그래"

쓱삭쓱삭 해보더니

"이거 재밌네?"

이 그림의 반은 아내라 그린거다.


* 사족 2 *

오늘은 색을 덧 칠해보았다.

두 색을 칠해보고 더 이상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끝냈다.


* 사족 3 *

포토샵 브러쉬를 태블릿 입력 압력에 따라 다르게 그려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오늘은 사용하지 못했다.


* 사족 4 *

원래 오늘 그림은 이게 아니고 다른 사진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업로드할 수준이 못되어 급히 이 그림으로 교체했다. 

그 그림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

참고로.. 사람 얼굴은 정말 못 그리겠다!!!!!


네이버 포스트 (http://naver.me/GkOpt0HM)에서도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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